"애국열사들과 유가족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69회 현충일' 맞이 논평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과 의미가 제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 및 민주열사들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 그리고 번영은 수많은 외침과 전쟁, 그리고 독재정권에 맞서 조국을 위해 소중한 목숨마저 초개같이 내던지셨던 수많은 애국열사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애국열사들과 유가족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이다"라고 천명했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상병 사건을 둘러싼 윤석열 정권의 파렴치한 모습은 현충일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은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훈련병 영결식 날에 여당 워크숍에서 술잔치를 벌인 대통령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 삶을 바치신 독립운동가마저 이념에 따라 편가르기하여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권은 현충일 정신을 이어받아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국정운영을 멈추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마저 특정 이념이나 목적에 따라 홀대하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국가라는 공동체는 존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과 의미가 제대로 전승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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