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고독사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07 |
시에 따르면 올해 중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및 복지등기 우편지원 사업 시행으로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는가 하면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활동비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망 활성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력 지원을 통한 위기가구 찾기 사업 추진 등 일상 속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 거제행복지킴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체국 집배원, 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공인중개사협회, 에너지고객센터 등 생활밀착기관 종사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입·사망신고서, 희망나눔 곳간 활용, 국민안심서비스 앱 설치, 통합사례관리, 긴급복지, 거제우체국·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이랜드복지재단 등 민·관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의 상시적 모니터링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우 시장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은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에 빛을 비추는 일이다"며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앞으로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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