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소 제조업도 '유연근무' 도입…고용부, 유연근무 컨설팅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컨설팅 제공 통해 기업 맞춤형 유연근무제도 상담·설계 지원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결혼과 육아로 인해 퇴사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유연근무 도입을 생각했다. 젊은 직원들이 많아 유연근무가 도입되면 업무 능률이 오르고 우수한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욱 케이피티 대표이사는 31일 유연근무에 대한 기대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을 받고 있는 케이피티를 찾아 대표이사, 근로자, 컨설턴트와 간담회를 갖고 컨설팅 진행 상황 점검 및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케이피티는 화장품 캡슐 소재를 만드는 중소 제조업체로, 확장성이 있는 캡슐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직원 평균 연령이 35세로 젊은 해당 기업은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해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맞추고, 결혼·출산·육아를 보장하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 컨설팅을 신청했다.

근로자 93명은 사무직 49명, 생산직 44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시범적으로 시차출퇴근을 진행하는 직원은 A씨를 포함한 2명이다.

A씨는 "3살 아이가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가 제일 먼저 등원하고 가장 늦게 하원한다고 하더라. 어린아이들은 자주 아프기도 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퇴사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유연근무 시범 적용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케이피티의 경우 고용부 컨설팅을 통해 사무직 전 직원에게 시차·선택근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은 해당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 등을 분석해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해주는 고용부 사업이다.

기업별로 약 12주 동안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진단·분석, 인사노무제도 및 정보기술(IT) 기반 설계, 정부의 재정지원 안내·신청, 규정 마련 및 시범운영 등을 지원한다. 컨설팅이 끝나도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볼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고용부는 원하는 기업에 유연근무 인프라 구축비 및 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인사담당자 B씨는 "과거 유연근무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주로 시행되는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제조업 특성으로 쉽사리 도입하기 어려웠으나, 최근 기업들의 관심 증가, 젊은 세대의 인식변화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으로 인해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한 고용부 실장은 "최근 유연근무에 관심 갖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제조업도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충분히 유연근무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컨설팅, 인프라 구축비 지원 및 장려금 지원 등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