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통푸르지오 공사현장, 서북공심돈, 화서문 찾아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드론을 활용한 건축·토목 분야 점검을 실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수원시는 30일 영흥푸르지오 공사현장(영통구 망포동 234-7번지), 서북공심돈, 화서문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점검이 어려웠던 부분도 드론을 활용해 확인할 수 있었다.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타워크레인 연결 부위의 탈락 여부, 주요 구조부의 균열·손상 상태 확인, 제방의 유실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건축·토목 분야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지난 4월22일 시작돼 오는 6월21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수원시 안전정책과가 점검을 총괄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을 한다.
또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도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첨단장비(열화상카메라·가스누출검지기·연기감지기 등)를 활용해 점검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하여 정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하도록 지난 24일 수원역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열고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기울였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