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4년 전라남도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에 선정된 보성읍 망제산 현충공원 일원의 편백 숲에 수국과 해당화 등을 심어 아름다운 힐링 숲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성읍 현충탑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과 현충탑 사이 편백숲과 도로 주변 1㏊ 면적에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국과 해당화, 목서 등을 식재해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망제산 현충공원 편백 숲속에 수국을 식재했다.[사진=보성군] 2024.05.29 ojg2340@newspim.com |
사업 대상지를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숲길 노폭 확대와 노면 정비, 야자 매트길 조성 등을 했다.
김철우 군수는 "걷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보성읍에 또 하나의 힐링 숲을 만들었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숲속에서 건강도 지키고 힐링도 할 수 있는 도시 숲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보성읍 내 (구)국도 중앙 2개 차선 아스팔트 제거하고 2.1㎞ 산책길을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과 철로 주변 공한지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든 '동윤천 생태하천길' 등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