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코드원시스템이 신분증 스캐너 제조사 오성시스템과 상호협력을 통해 요양기관용 신분증 본인확인 AI-OCR 솔루션 공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요양기관용 신분증 본인확인 AI-OCR 솔루션 [사진=벤처기업협회] |
5월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에 따라 신분증 또는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제시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건강보험을 적용 받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코드원시스템은 요양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요양기관용 신분증 본인확인 AI-OCR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기 시작했다.
AI-OCR 솔루션은 신분증 스캔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신분증 인식 광학문자인식(OCR) 엔진을 일체형으로 통합 적용했다. 또한 다수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드원시스템 관계자는 "제도 시행일 전부터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제품 문의 및 구매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약국을 제외한 약 70000개(KOSIS 국가통계포털 기준)의 전국 요양기관을 목표로 시장 확대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오성시스템과 지속적으로 기술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AI-OCR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