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교동시장 주변 노점을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노점과 노상 적치물로 인해 보행로가 좁아진 교동시장 인근 도로변 노점 구역 약 68m 구간을 정비했다.
교동시장 주변 노점을 정비해 한층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사진=여수시] 2024.05.27 ojg2340@newspim.com |
2015년부터 운영해 오던 잠정 허용구역 재정비를 통해 1인 1구획을 지정, 양방향 노점을 한 방향으로 배치해 총 34개 노점을 구획선 안으로 이동 배치했다.
시는 수십 년 전부터 형성된 교동시장 주변 노점 거리의 노점상에 대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서민 생계 대책 차원에서 장점 허용해 왔다.
하지만 허용구획을 넘는 상품 진열거ㅏ 상행위를 위한 도로상 물건 적치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상시 단속에 나섰지만, 행위가 계속 재발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수막 게첩과 안내문 배부, 가두행진 등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에 걸맞은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은 물론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며 "성과를 토대로 여수교에서 서교동로타리를 거쳐 여수교간까지 노점 구획선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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