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지난 21일 이상기후로 인해 수정이 불량하고 착과율이 급격히 감소한 산내면 얼음골사과 주산지를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과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사과 착과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마저도 적과 후 6월 중순에 조기낙과(june drop)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구 시장은 "중앙정부에 이상기후로 인한 사과 착과율 감소를 농작물 재해로 인정하고 재해보험금 지급을 요청하겠다"면서 "얼음골사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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