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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일문일답②] "잠재성장률 빠르게 떨어져…구조조정으로 하락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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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환율을 위기라고 얘기하는 것…구조 많이 변했다고 생각"

[서울=뉴스핌] 온종훈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잠재성장률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며 "구조조정 통해 장기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햇다. 

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가 10월에 이어 다시 한번 0.25%포인트(p) 금리인하를 단행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에서 일문일답이다.

▲질 문=이번에 금리 결정을 하심에 있어서 환율변동성, 외환시장도 많이 보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총재님께서 하신 발언 중에서 지금 현재의 환율 수준이 높기는 하지만 위기 상황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도 해 주신 적이 있는데요. 현재 우리의 환율 수준 그리고 변동성이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보시는 건지 그리고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서 환율 영향에 대해서 오고 간 토의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얘기해 주실 수 있는 부분 있으면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성장에 방점을 두고 결정을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금리 결정은. 그런데 그동안 가계부채 확대세라든지 금융안정 위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다시 부추길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한 말씀도 좀 부탁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이제 당초 GDP갭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을 내년 초로 전망을 해 주셨었는데요, 올해 중반쯤에는. 그런데 지금 현재 전망치를 보면 후년까지도 플러스 전환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게 약간 장기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라고 보시는 건지 아니면 플러스 전환이 언제쯤 가능할 거라고 보시는지 그 전망을 좀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총재=우선 맨 마지막 질문 먼저 답을 드리면,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원래 전망하에서는 2025년도 초반이면 GDP갭이 닫힐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마 그것보다는 좀 더 올해 큰 폭은 아니지만 GDP갭이 네거티브로 연말이나 거기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GDP갭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잠재성장률 추정이 필요해서 그것은 이번 연말이나 뒤에 나오면 좀 더 자세한 숫자가 나오겠지만 GDP갭이 양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원래 지난 8월 예상보다는 늦춰진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지금 아직 저희가 25년, 26년 성장 전망치를 명확하게, 불확실성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그와 함께 저희 잠재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단기적인 경기 대응도 필요하지만 계속 한국은행이 구조조정 페이퍼를 통해서 이야기하듯이, 사실 이번 달에 저희 출산율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참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러 가지 구조조정을 통해서 장기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을 많이 막는 그런 노력은 계속 필요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들어가면 가계부채 문제는 저희가 금리를 어떤 속도로 내림에 따라서, 금리를 하락하면 기대심리가 올라가고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나 또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그런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저희가 금리를 내리기 이전에도 올해를 보면 5월, 6월 이후에 미국 금리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서, 실제로 저희 정책금리는 별로 안 떨어졌는데 시장금리는 굉장히 많이 떨어져서 그것이 가계부채를 폭증시킨 9월, 10월에 폭증시킨 그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다행스럽게 저희가 금리를 8월에 동결하고 그다음에 정부의 거시안정정책이 도입돼서 저희는 상당 정도 올라가는 그 시점에서 동력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리 인하에 실기했다 이런 얘기를 하지만 저희는 그때 한번 쉬어감으로써 상당한 정도 가계부채를 안정시키고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동력을 막았다고 생각하고요. 현재 저희가 보니까 지금 추세가 이번 달에는 이사철 이런 것으로 해서 조금 올라갔지만 11월에는 가계부채가 한 5조 원 대에서 유지될 것 같고 12월에는 오히려 하향 추세가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적어도 당분간은, 몇 개월 동안은 가계부채의 안정세가 지금 정부의 거시안정정책이 효과적으로 되고 있어서 안정화되고 있다는 그런 근거 하에 저희가 이번에 금리 정책을 했고, 다만 이것이 계속 유지될 것인지 또 그리고 저희가 금리가 한 번이 아니라 또 추가적으로 내렸을 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계속 보면서 저희 금리 인하의 시기를 조정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환율에 대해서 어떤 고려를 했냐 하면 저희가 드린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저희가 어떤 특정 환율 수준을 타깃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 환율 수준을 위기라고 얘기하는 것도 저는 구조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계속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은 외채를 많이 지고 있는 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내국인이 외국에 투자를 많이 해서 외환시장 구조가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수준보다는 갑자기 속도가 빠르거나 그러면 그것이 금융시장에 갖고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마찰, 그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불안 요인이 있기 때문에 그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저희는 다행스럽게도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소위 말하는 트럼프 트레이드라는 것이 막 커져서 환율이 달러가 굉장히 강세가 되면서 저희가 그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절하됐는데 일단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간 좀 숨을 고르는 모습이고 그래서 오히려 지금 최근에는 원화의 절하 속도가 다른 화폐의 절하 속도에 비해서 크게 나빠진 것도 아니고, 또 저희가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는 달러만 저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저희와 수출의 경쟁 관계가 있는, 엔화와 위안화하고도 저희가 경쟁 관계에 있는데 두 커런시가 기본적으로 지금 가장 절하 압력을 많이 받고 있는, 물론 중국은 컨트롤 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것을 보면서 저희가 속도나 이런 것을 조정해 나가고 그럴 충분한 의지와 수단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 문=두 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하나는 이제 오늘 새벽에 발표된 미국 PCE이 보면 미국 물가 흐름이 다시 상승 전환할 조짐을 보이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총재님께서 미국 상황을 굉장히 주의 깊게 보고 계실 텐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 내년 미국 물가 또 연준 금리 정책이 좀 어떻게 될지, 특히 상황에 따라서 연준이 내년도에 혹시 긴축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최근에 롯데그룹 관련해서 회사채 이슈가 있었는데 현재 기업들 특히 석유화학 같이 어려움이 큰 업종에 대해서 자금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창용 총재=우선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견해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하나 전반적으로 국제 경제 사회에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가 홀로 성장률이 높다, 그다음에 그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천천히 낮아질 수 있다, 또 거기에 트럼프 신 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좀 올리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게 기본적인 인식인데요. 그 정도에 대해서는 지금 누가 재무장관으로 임명됐느냐 아니냐 뭐 이런 것에 따라서도 변화가 하도 심해서 일반적으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안전하게 저희가 베이스라인으로 보고 있는 것은 6개월 전에 저희가 생각하는 속도로 미국 금리가 빨리 떨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해야 되겠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저희가 12월 FOMC 결정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또 반면에 인플레이션은 그렇지만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그만큼 빨리 안 떨어진다고 하면 미국 경제는 그만큼 좋은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 입장에서는 어떤 면이 더 저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그것을 봐야 되는 입장입니다.

특정 그룹의 유동성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상황은 아니고 이 문제는 오래 전부터 알려진 문제고, 또 그 그룹 자체가 굉장히 또 건실한 그룹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 시장에 주는 충격은 적을 것이라고 지금 금융위나 금감원에서 판단하고 지금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특정 그룹의 이슈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 느낄 것은 그동안 우리 수출 산업이라는 것이 구조가 굉장히 큰 변화가 없어 왔는데 중국 경제가 지금 어떤 면에서 생각보다 어렵고 그러면서 또 중국 내에서 자국산 물건을 많이 사고자 하는 그런 트렌드도 많이 커지고 또 여러 가지 무역 갈등이나 이런 것들이 지금 커질 수 있는 보호무역주의도 더 커지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까 얘기한 대로 수출 격화 그로 인한 수입성 감소 이런 것들이 일시적인 요인보다는 구조적인 요인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이러한 어려움이 한순간에 온 것이 아니고 지난 10년 동안에 우리가 새 산업을 개발하지 못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좀 많이 키우지 못한 것들이 지금 다가오는, 그렇게 이해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구조적인 개혁 노력을 더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환율 관련해서는 변동성을 계속 언급을 하고 계시고 통방문에서도 변동성이 언급이 됐는데요. 미국 대선 이후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을 보면 평균으로 보면 한 0.3% 수준에 불과한데 이 정도도 변동성이 심하다고 봐야 되는지, 정말 레벨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변동성이 적은 상황에서 환율이 야금야금 올라간다면 변동성은 크지 않으니까 정말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게 맞는지 여쭤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최근 우리 국고채금리가 미국과 비동조하면서 급격하게 하락을 하고 있고 오늘도 큰 폭으로 빠졌는데요. 이런 시장 움직임은 좀 과도하다고 보시는지 여쭤봅니다.

▲이창용 총 재=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인 코멘트를 안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왜냐하면 제가 어떤 수준을 시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에서 천천히 올라가면 변동성이 적으니까 괜찮냐,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른데 천천히 올라가더라도 우선 환율 수준 자체가 물가에 주는 영향도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물가가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서 그 수준도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하나는 천천히 올라가더라도 어떤 수준을 넘으면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투자자의 심리라든지 앞으로 더 올라갈 것에 대한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다 고려해서 보고 있고, 그것이 어떤 특정 환율 수준이 아니라 그 당시의 전체 다른 환율하고 움직임이 어떤지 이런 것들을 비교하면서 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나의 원칙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하는 것이 이게 과학이 아니라 아트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 현재 국고채 변화에 대해서는 제가 들어오기 전에 기본적으로 보고를 못 받았고, 지금 상황이 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데라서 지금 변동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제가 지금 당장 코멘트 드릴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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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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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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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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