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일광유원지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콤플렉스인 일광유원지의 원활한 통행과 이용객들의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위치도 [사진=기장군] 2024.05.21 |
일광유원지 인접 국도인 국도 14호선과 일광유원지를 연결하는 L=53m, B=18m의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주차면 88면을 추가 확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16일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하고 현재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 등 편입 토지에 대한 사전 보상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일광유원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452,499㎡에 군민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 실내게이트볼장), 월드컵빌리지(종합운동장, 유스호스텔, 축구공원), 야구테마파크(정규구장, 리틀·소프트볼구장, 박물관, 체험관 및 연습장) 등 다목적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문화·체육시설로는 ▲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등) ▲축구장(4면) ▲테니스장(6면) ▲야구장(4면)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실내게이트볼장 및 배드민턴장(24년 6월)과 실내야구연습장 및 야구체험관(25년 5월), 한국야구박물관(26년 하반기)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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