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미란 차관 주재 1차 회의 개최
선수단과 국민의 안전한 대회 참가 지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유관 기관 합동 준비단이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교부, 질병관리청,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준비단이 발족한다"며 "20일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4월 17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국가대표 격려 행사. [사진=대한체육회] |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관중에게 개방하는 대회다. 파리 올림픽엔 206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가, 패럴림픽엔 182개국 4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유관 기관에 협조 사항을 전달한다.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올림픽·패럴림픽 현장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하우스의 운영 방안도 논의한다.
장미란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대회 기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프랑스 현지에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형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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