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구청 내에 '청렴 우편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청렴 우편함'은 직원 고충상담함과 부패 익명 신고함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동구청에 설치된 청렴 우편함. [사진=대전 동구] 2024.05.17 nn0416@newspim.com |
직원 고충상담함으로 접수된 내용은 부구청장과 국․소장이 상담자가 돼 직접 직원들의 문제 해결에 나선다.
부패 익명 신고함은 내부 직원들의 부패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익명으로 운영된다.
구는 향후 구청장 주재 청렴 소통간담회, 공사 등 청렴 취약분야 현장 방문 청렴 상담, 부서장 대상 청렴도 평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해서는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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