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원식, 당심 업은 추미애 꺾고 국회의장 후보 선출 '이변'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2:15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3:08

국회부의장엔 4선 이학영 선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로 5선의 우 의원을 선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5.07 leehs@newspim.com

총 171명의 당선인 중 169명이 참석했으며 당규에 따라 최종 득표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당초 강성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추 당선인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거대 야당' 민주당 당선인들의 표심은 안정감을 강조한 우 의원에게 쏠렸다.

우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171명의 22대 민주당 당선인들이 힘을 모아 저에게 큰 숙제를 맡겨서 영광스럽다"며 "의장으로서 국민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기준으로 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22대 국회 전반기는 앞 국회와는 완전 다른 국회가 될 것"이라며 "민심을 어긋나는 퇴보가 생기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국회부의장에는 4선의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같은 4선인 남인순·민홍철 의원을 꺾었다. 이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국민과 함께 눈물 흘리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뛰는 적토마 같은 호민관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