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매출액 1270억 원, 영업이익 318억 원 달성
모바일 커버글라스 외 전장용, 워치, 카메라 등 전 제품군 추가 성장 모멘텀 확보
TGV용 유리기판 신사업 본격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가속화 견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제이앤티씨가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2024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3D커버글라스 선도기업 제이앤티씨는 13일 경영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71억 원, 영업이익 3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2.6%, 504.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25.7%로 네 자릿수 상승을 보이며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이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제이앤티씨는 기존 모바일 제품의 매출증가와 함께 고객 및 제품 다변화라는 목표아래 추진된 주요 신제품들의 수율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장용 3D커버글라스에 최적화된 표면처리 기술확보 ▲전장용 2D시장 진입 가시화 ▲워치 제품의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의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등 전 제품군에 대한 고객 다변화 및 M/S확대를 위한 세부적인 노력을 통해 1분기 및 상반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 분위기는 하반기에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앤티씨 로고. [로고=제이앤티씨] |
제이앤티씨는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올해 연간 매출목표가 정상적으로 달성된다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3개년 CAGR은 84%에 도달하게 되며, 신규사업을 포함한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노력은 중장기적으로도 성장 가속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제이앤티씨는 3D커버글라스 사업에서 축적해온 기술을 기반으로 퀀텀점프가 가능한 TGV용 반도체 유리기판에 대한 신사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단기간 이내에 자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중장기적으로는 3D커버글라스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TGV용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