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그래미상 수상 엔지니어 등 참여...실제 녹음·믹싱 작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클래식 음악 제작을 위한 몰입형 녹음 기법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지난 9일 개막했다고 10일 밝혔다.
130명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 워크숍에서는 오케스트라 및 기타 클래식 음악 부문 4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인 리차드 킹(Richard King)과 카이스트 김성영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대전예술의전당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클래식 음악 제작을 위한 몰입형 녹음 기법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지난 9일 개막했다. 2024.05.10 gyun507@newspim.com |
오케스트라 녹음을 위한 마이크 기법, 이머시브 사운드에 관한 기초 및 응용에 대한 이론 뿐 아니라 특히 실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녹음 실습, 믹싱 작업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카이스트와 업무협약 후 첫 번째 결과물인 이번 워크숍은 무대와 과학기술의 협업의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9월에 있을 예술과 과학 주간 기획 공연에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한 AI 컴퓨터와 연주자의 협연을 통해 미래형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