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는 지난달 30일 1분기 매출 792억원과 영업이익 28억원의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전동기 대비 41.4%,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실적이다.
바이오니아의 1분기 실적 호조는 무엇보다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에이스바이옴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이 견인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은 1분기 개별 매출 726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7%, 59.0% 성장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 1분기 다양한 해외 전시회 활동 참여 등 광고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에이스바이옴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판매관리비가 전년대비 38.6%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면서, 2분기부터 바이오니아 모회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의 B2B 계약 이후 실제 공급이 시작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발생할 예정으로, 원가율이 낮은 제품인만큼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의 레버리지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에이스바이옴 역시 판매 채널 확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다이어트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로고=바이오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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