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 ㈜코아칩스에 30억 원 투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 기업이 나왔다.
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투자 수원기업 ㈜코아칩스. [사진=수원시] |
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아이비케이-코오롱 2023 초격차 투자조합)는 지난 26일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인 ㈜코아칩스(권선구 고색동)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센서-머신-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생산하는 디지털 전환(DX)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IoT 사출성형기를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직원은 23명, 지난해 매출은 31억 원이다.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지난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막연히 '우리 회사도 투자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원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주는 많이 했는데, 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때마침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게 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