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온라인 '청렴 자가학습'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가 일주일에 한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온라인 청렴 자가학습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청렴 자가학습이란 아주 작은(Micro) + 학습(Learning)이라는 뜻으로 짧고 간결한 길이의 핵심 내용 위주로 만들어진 학습 콘텐츠를 말한다.
반부패 법령의 핵심 개념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이미지 카드와 웹툰 등 5분 내외의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한다.
업무 중 따로 교육장을 찾아야 하는 집합 대면 교육이나 재생 시간이 긴 사이버 영상 교육의 단점을 보완해 교육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시간 전 쉽고 간편하게 짧은 콘텐츠를 통해 직원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육 참여자가 자신의 청렴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온라인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부정청탁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청렴 상식을 주제로 게임 방식의 '청렴, 골든벨'도 6·8·10월 첫째 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성적 우수자와 부서에 시상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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