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및 청년업체 대상…업체당 400만원 이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혼부부 및 청년업체를 대상으로 간판 디자인 설계부터 제작·설치까지 지원한다.
안제문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오른쪽 세 번째)이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빛나는 청춘! 대박 간판 달아주기 사업 시행을 알리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4.04.30 |
안제문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혼부부와 2030세대 창업자 및 사업자의 간판 정비를 지원하는 '빛나는 청춘! 대박 간판 달아주기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지역 내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와 2030세대 창업자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400만원 내에서 간판 디자인 설계부터 제작 및 설치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 중 신청해 7월 중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선정 대상자와 간판 제작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디자인 설계를 한 후, 업체별 맞춤형 간판을 제작·설치한다.
시는 신혼부부 및 2030세대 청년 업체를 위한 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착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룬 간판 설치로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간판 제작 시 신혼부부와 2030세대 창업자 및 사업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 후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업체별 차별화된 특색있는 간판 설치를 추진한다.
안제문 국장은 "신혼부부와 청년 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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