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한솔제지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공장에서 패키징 관련 전후방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2024 고객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한솔홀딩스] |
한솔제지는 세미나에 참여한 고객사들에게 자사 패키징에 사용되는 종이소재 관련 지식과 재활용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종이 제조 과정을 공유하고 대전공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등 국내 대표 식품업체를 비롯, 롯데알미늄, SPC PACK과 같은 패키징 컨버터사, 충전설비 업체, 물류업체 등 패키징 산업분야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종이의 공정과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분리수거 된 종이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등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며 친환경 패키징으로써 종이소재의 가능성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에도 2차례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패키징 관련 기업들이 종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협력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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