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융합 인재양성사업(HUSS) 신규 대학 선정 결과를 2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사회구조, 글로벌ꞏ공생 3개 분야 연합체를 공모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
교육부는 지역 부분에서 경북대ꞏ동국대ꞏ전주대ꞏ한남대ꞏ한림대 연합체를, 사회구조에서 단국대ꞏ대전대ꞏ서강대ꞏ상명대ꞏ원광대 연합체를, 글로벌ꞏ공생 부분에서 국민대ꞏ광운대ꞏ선문대ꞏ영남대ꞏ호남대를 선정했다.
주관대학은 각각 전주대, 서강대, 광운대다.
교육부는 이들 연합체에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은 대학 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만들고 융합인재를 기르는 사업이다.
3~5개 대학이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한 후 연합체별로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ꞏ운영한다. 또 물적ꞏ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공모는 지난 3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19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사업계획서 서면 검토와 발표평가를 거쳐 3개 연합체를 신규로 선정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신규 연합체 선정을 계기로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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