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대전기독교봉사회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34주년을 맞은 이번 노동절 행사는 노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지역 노동자들에게 표창 전수식을 통해 위로·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대전기독교봉사회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노총 대전충남본부] 2024.04.29 gyun507@newspim.com |
이날 노·사·민·정 협력 선포식을 통해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근로환경 조성으로 상생과 연대의 노사민정 문화 조성을 위하기도 했다.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세계노동절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노동자로서 권익을 스스로 보호하고자 8시간 노동의 법제화를 요구하다 투쟁속에 사망하거나 부상당하고 체포됐던 역사 기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며 "노동형제들과 함께 134년전 그 날의 외침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지역 내 5만여명 조합원 동지들 단결과 연대로 정의로운 사회전환을 만들어가는 담대한 발걸음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노동절 행사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정향숙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장 직무대행,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노동자들을 축하·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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