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지난 16~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904만 달러(약 124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 도내 9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CIS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충북도 CIS 무역사절단 수출상담. [사진 = 충북도] 2024.04.28 baek3413@newspim.com |
참여 기업은 에이치피앤씨, 에어바이오, 한웅메디칼, 파워랩, 씨엘메디시스, 올담, 백코리아, 이투바이오, 씨엔에이바이오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박유정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CIS 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역사절단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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