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권위 있는 과학기술 포럼인 '중관춘(中關村)포럼'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의 과기 협력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중관춘포럼의 한 세션인 '2024년 제1회 중관춘포럼 한중 과학기술 산업혁신 포럼'이 26일 개최됐다.
해당 포럼은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한국연구재단 베이징대표처, 베이징 과학기술위원회, 중관촌과학단지관리위원회, 중관춘발전그룹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과학기술혁신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한중 양국의 정책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양국의 우수한 과학기술산업 정책 및 한중 협력 연구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한중과학기술혁신 교류의 우수 플래폼 구축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행사에는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이진수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과기정통관을 비롯해 최해천 서울대 연구 부총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원장 등이 참석했다. 약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한편, '2024 중관춘포럼'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소프트웨어파크 국제회의실센터에서 진행된다. 2007년부터 매년 한차례 진행되어 온 중관춘포럼은 올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해 6G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블록체인, 합성생물 제조 등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 센터장이 26일 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혁신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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