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시진핑, 충칭에서 "서부지역도 혁신산업 탈바꿈해야"

기사입력 : 2024년04월24일 09:54

최종수정 : 2024년04월24일 09:5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충칭(重慶)시에서 '신시대 서부대개발 추진 좌담회'에 참석해 서부대개발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혁신과 통합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대개발은 중국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 차원에서 추진중인 정책이다. 2000년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가 제창했으며, 관련된 국가 차원의 개발계획이 지속 발표돼 왔다.

시 주석은 22일과 23일 충칭시를 방문해 시민들을 접촉하고 현지 주요 기업들을 시찰했다. 이어 23일에는 서부대개발 좌담회에 참석했다.

좌담회에는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리창(李强) 총리와 차이치(蔡奇) 중앙판공청 주임, 딩쉐샹(丁薛祥) 상무부총리 등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3인이 참석했다.

또한 리간제(李幹傑) 중앙조직부장, 허리펑(何立峰) 부총리, 위안자쥔(袁家軍) 충칭시 당서기, 마싱루이(馬興瑞) 신장(新疆)자치구 당서기 등 4명의 정치국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왕샤오후이(王曉暉) 쓰촨성 당서기, 자오이더(趙一德) 산시성 당서기, 정산제(鄭柵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우정룽(吳政隆) 국무원 비서장, 무훙(穆虹)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장신즈(姜信治) 전국정협 부주석 등 장관급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발언을 통해 서부지역이 ▲혁신기술 기반 발전 ▲생태 환경 친화적인 발전 ▲일대일로 연계 개방 가속 ▲에너지·광물·수자원 안보 강화 ▲도농 복합개발 ▲소수민족 친화 발전 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서부지역은 신흥산업을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혁신과 융합발전해야 한다"며 "과학기술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핵심기술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동부지역과 중서부지역의 과학기술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자주혁신 시범구와 과학기술 성과 이전과 응용을 위한 시범구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시 주석은 "에너지 자원과 같은 핵심 분야의 에너지 안보 보장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국가 중요 에너지 기지를 확장하고 강화해야 하며 광물 자원 채굴 및 가공기지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서부 지역의 각급 당 위원회와 지방정부는 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시행해 나가야 한다"며 "책임감 있는 전문 간부 팀을 구성하고, 공무원 평가 및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충칭시에서 개최된 서부대개발 좌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