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곡 공개, DJ 처리가 중독성 있는 노래로 편곡
사랑에 빠졌거나 새출발 하는 커플을 위한 메시지 담아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설하윤이 '철이와 미애'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DJ 처리와 손을 잡고 파격적인 신곡을 발표했다. 설하윤은 26일 오후 12시 신곡 '설렌다 굿싱(Goodbye Single. 굿바이 싱글)'을 공개했다. DJ 처리가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중독성 강한 리듬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곡을 만들어냈다. 인기 작곡가 송광호와 김철인이 작곡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설하윤 [ 사진 = 티에스엠엔터테인먼먼트 ] 2024.04.26 oks34@newspim.com |
'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DJ 처리(본명 신철)의 아내이자 방송작가인 장연선이 작사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늦은 나이에 만나 결혼에 성공하여 현재 경기도 퇴촌에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유트브도 운영하고 있다.
설하윤의 소속사인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중독성 짙은 EDM 리듬에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설하윤의 목소리가 더해져 사랑에 빠진 커플이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설하윤은 2016년 데뷔해 음악은 물론이고 예능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출연 없이 차근차근 성장한 젊은 트로트 가수의 선봉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고려대학교 응원단원들이 '설렌다 굿싱'의 녹음작업에 참여하여 후렴구를 불렀다. [사진 = 신철 제공] 2024.04.26 oks34@newspim.com |
설하윤은 2022년 6월 발표한 '속담파티' 이후 2년여 만의 신곡 '설렌다 굿싱'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소속사는 도입부의 중독성 있는 떼창인 "설렌다 설렌다 자꾸 그대가 설렌다"와 중간부분의 "아리랑. 나나나나"는 고려대 응원단 10명을 섭외해서 녹음했다고 밝혔다. 편곡을 맡은 DJ 처리는 "결혼식에서 친구들이 함께 떼창을 하기에 적합한 곡"이라면서 "결혼하는 커플이 많아지기를 희망하면서 편곡한 노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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