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쇠고기 이력제 지원사업(귀표 부착비) 추진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서귀포시는 소의 사육부터 도축․포장․판매단계까지의 이력정보를 기록·관리하여 방역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 유통 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쇠고기이력제 지원사업(귀표 부착비)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청] 2024.02.26 ninemoon@newspim.com |
쇠고기이력제는 사육단계(출생 등 신고 및 귀표 부착), 도축단계(개체식별번호 표시), 포장처리·판매단계(이력번호 표시 및 실적 관리), 소비단계(이력정보 확인) 등의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가는 매월 사육현황 및 출생·거래이동 시 위탁기관에 기한 내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위탁기관은 소에 개체식별번호를 부여 후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고 30일 이내 귀표를 부착해야 한다.
또한 도축장 및 축산물 유통·판매업자는 축산물에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이력관리시스템에 거래·처리실적 등을 신고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철저한 축산물 이력관리를 통하여 축산물에 위해요소 발생 시 신속한 추적 및 회수조치를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제주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쇠고기이력제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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