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농경문청동기' 전시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협업전을 연다.
증평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한 국보급 문화유산 전시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농경문청동기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 증평군] 2024.04.26 baek3413@newspim.com |
청동기 문화의 최고 작품이라 손꼽히는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방패형동기, 청동팔주령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요한 문화유산을 국립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공동개최지 12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304㎡)로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성공적 전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 및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 중심, 군민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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