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창포원은 반려 식물을 키우는 방문객들을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이동형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 거창창포원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온 차량에서 반려식물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4.04.25 |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해 반려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료가 필요한 식물들을 진단·처방해 주는 사업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창포원을 직접 방문해 전문 장비로 반려 식물의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식물로 키우기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주고 물주기, 분갈이 방법 등 식물을 키울 때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동클리닉과 함께 반려 식물 키트 체험도 진행하는데 내 손으로 직접 식물을 심고, 꾸며 집에 가져갈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이번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식물 관리 궁금증을 해소하고, 거창군에 반려식물과 정원 문화가 확산되어 탄소중립 도시, 청청한 환경도시 거창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보태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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