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서울대의대 교수, 30일 진료 전면 중단…'의사수 추계 연구 공모' 제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날 총회 결과 기자회견서 밝혀
5월 1일 병원 사직..."5월 100% 의료붕괴"
주기적 진료 중단은 3기 비대위서 결정
"TFT서 객관·과학적 의사수 추계 연구할 것"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30일 하루 동안 개별적으로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는 예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24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은 진료 중단 배경에 대해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 근무로 (교수들의) 체력이 저하됐고, 의료공백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태 속에서 몸과 마음이 극심하게 소모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24 mironj19@newspim.com

상당수의 교수가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의 교수가 휴진 동참 의사를 밝혔다.

다만 날짜를 지정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은 아니어서 정확히 몇 명의 교수가 30일 휴진에 동참할지는 불투명하다는 게 비대위 측 설명이다.

주기적인 진료 중단 계획은 3기 비대위로 넘어갔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2기 비대위 수뇌부는 사직서 제출 이후 한 달이 되는 다음 달 1일 진료를 중단하고 병원을 떠나기로 했다.

방 비대위원장은 "2기 비대위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라며 "심각해지고 있는 의료진 번아웃(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진료중단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수뇌부 외 다른 교수들의 사직도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각자의 진료 상황에 따라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한 달 뒤 시점인 오는 25일부터 사직에 들어갈 예정이다.

2기 비대위 수뇌부의 사직 의사는 확고하다. 방 비대위원장은 "전날 병원 부원장을 만나 (사직 의사를) 말씀드렸다"며 "정부가 지금처럼 정책을 밀어붙이면 5월이면 100% 의료붕괴가 발생할 것인데 내 환자를 지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마지막 중재안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수 추계 연구 공모'를 제안했다. 2기 비대위는 비대위 임기가 종료된다고 3기 비대위 밑에 별도의 TFT(태스크포스팀)를 꾸려 연구 공모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전공의,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정부가 비과학적 근거로 의대 정원 증원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24 mironj19@newspim.com

방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와 사전에 합의된 것은 없지만, 비대위가 제시한 연구 공모 방식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되면 정부고, 의사단체도 전공의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 논문이 나오는데 걸리는 8~12개월의 시간 동안에는 우선 올해 증원 계획은 멈추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증원 계획을 세우자고 제시했다.

방 비대위원장은 "연구 공모 방식은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서울대 비대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라며 "정부와 의료계 모두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