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19일 1700만㎡에 21개 일반산업단지가 포함된 2024년 1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산업단지 지정권자는 산업단지를 지정하고자 하는 경우 지역 내 입지수요와 분양현황 등을 검토 후 시‧도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지정계획에 들어간 21개 일반산업단지는 ▲청주 4곳 ▲충주시 등 북부권 6곳 ▲음성군 등 중부권 9곳 ▲보은군 등 남부권 2곳이다.
지정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는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지정권자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최종 지정된다.
올해 2월 기준, 충북 산업단지 개발면적의 산업시설용지 미분양률은 2.1%로 전국 평균 2.4%를 넘지 않는 수치이다.
이에 따라 충북의 산업단지 개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두환 도 산단관리과장은 "산업단지의 입지는 투자유치와 균형발전에 직결되는 요소다"며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합리적인 산업입지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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