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보티즈는 이번 전시 참가를 시작으로 최근 출시한 신제품 '다이나믹셀 -Y'의 우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과 글로벌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로보티즈는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그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고 있으며 인지도가 높다. 최근 출시한 새로운 로봇 액츄에이터인 '다이나믹셀-Y'는 출시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많은 러브콜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노버 산업 박람회는 194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산업박람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Energizing a Sustainable Industry)"로 자동화 산업의 고도화와 기후 중립 간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자동화 기술과 로보틱스 분야의 기업을 중심으로 약 4,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13만 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티즈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로봇분야)'에 참가(5홀, F11)한다. 세계적인 로보틱스 분야의 기업들과의 향후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은 물론 함께 참가하는 한국 기업과도 'K-기술' 아래 유대를 쌓겠다는 입장이다.
부스에서는 글로벌 잠재 고객을 상대로 주력 제품인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NAMIXEL DRIVE (DYD) △로봇 매니퓰레이터 △로봇 핸드 등 자사 제품 전반에 대한 전시와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출시한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의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액츄에이터 시리즈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중심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지원, 고속/고토크,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해 다양한 첨단 산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의 구축·운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또한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사용자는 요구에 따라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으로 해외 시장 확장 및 수출 확대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산업의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특히 제조업에서는 로봇 기술의 응용 범위가 폭발적인 속도로 넓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로보티즈의 액츄에이터와 로봇 기술은 고도화된 자동화 공정과 다양한 로봇 무브먼트에 최적화되어 있는 만큼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