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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황희찬 51분 뛰었지만... 울버햄튼, 아스널에 0-2

기사입력 : 2024년04월21일 07:04

최종수정 : 2024년04월21일 07:12

황희찬, 2개월 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
트로사르, 외데고르 연속골... 아스널 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약 2개월 만에 선발로 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안방에서 최근 4경기 무승 흐름을 끊어내려고 했지만 아스널에 완패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널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51분간 분주하게 아스널 골문을 두드렸지만 울버햄튼은 아스널에 0-2에 졌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1일 열린 EPL 34라운드 아스널전에 공을 다투고 있다. 2024.4.21 psoq1337@newspim.com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23승5무5패(승점 74)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앞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며 침투 기회를 노렸다. 전반 18분 패스 타이밍에 맞춰 파고 들었지만 살짝 미끄러졌다. 45분만 출장시킬거라던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의 경기전 인터뷰와 달리 황희찬은 후반전에도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방에서 왕성한 압박을 펼치다 후반 6분에 교체돼 나갔다.

아스널은 트로사르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외데고르의 쐐기골로 원정에서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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