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학생 유치 협력·수출 판로 확대 등 논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현지시간) 아리포프 총리와 면담을 갖고 K-유학생 유치, 보건의료 및 농업 분야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바이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는 충북과 K-바이오 스퀘어 조성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나아가고 있는 충북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 [사진 = 충북도] 2024.04.17 baek3413@newspim.com |
이어 ▲K-유학생 유치협력 ▲수출판로 확대 등 경제협력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스마트팜 등 농업 기술 교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더블록랜드(Double Lock Land, 이중내륙국)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과 같이 바다가 없지만 만 갈래의 길이 있는 희망의 나라다"며 상호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K-유학생 제도는 도내 17개 대학과 150여 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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