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물 총 739만1084동 전년비 0.5% ↑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지난해 건축물의 연면적이 축구장(7140㎡) 기준으로 전년보다 약 1만3000여개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에 따르면 2023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739만1084동으로 전년보다 3만6744동(전년 대비 0.5%)이 증가했다. 연면적으로 환산하면 전년보다 9632만㎡(전년 대비 2.3%)이 증가한 42억2766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만5546동(4805만7000㎡) 증가한 206만7160동(19억2581만8000㎡), 지방은 2만1198동(4826만㎡) 증가한 532만3924동(230만1842㎡)이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46.1%, 19억5055만㎡), 상업용(22.1%, 9억3468만㎡) 건축물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공업용(3.7%, 1673만㎡), 고육 및 사회용(2.2%, 8208만㎡)이 높게 나타났다.
2023년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은 허가 면적과 착공이 전년보다 각각 25.6%, 31.7% 감소했으며 준공은 0.3% 증가에 그쳤다.
특히 아파트 허가와 착공이 전년대비 각각 27.6%, 19.2% 급감한 반면 준공은 34.7% 급증했다. 지역별 허가 면적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3.0% 감소에 그친 반면 지방은 38.3%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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