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알뜰주유소·대전소재 자활사업 현장 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장관이 15일 청주 알뜰주유소를 현장 방문하고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과도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석유시장을 점검한다는 취지다.
최 부총리는 알뜰 주유소가 정책 취지에 맞게 보다 저렴하게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 관계자는 "알뜰 주유소가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L)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으로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재부는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이날 대전 유성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자활사업 운영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인 '좋은 케이터링'을 방문해 판매용 다과 및 도시락의 포장·조리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전국 250개인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기능습득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재부는 올해 자활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8.1% 증액한 7498억원으로 편성해 자활급여 단가를 높이고, 참여자 수를 확대했다.
최 부총리는 "자활사업은 약자복지와 사회 이동성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자활사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 2024.04.15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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