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설계사 지원 아끼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7:14

보험여왕 한은영 팀장…월매출 4000만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가 "성장 사다리 강화를 통해 설계사들이 꿈을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소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CY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해 메리츠화재 영업가족 결실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설계사가 근간인 메리츠화재 안에서도 연도대상 시상식은 연간 가장 큰 행사에 속한다.

지난해 대상에는 한은영 메리츠화재 순천센터 탑2본부 팀장이 받았다. 한은영 팀장은 생명보험사에서 설계사로 일하다가 2010년 메리츠화재에 합류했다. 한 팀장은 메리츠화재 입사 후 2015년 처음으로 보험여왕인 연도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과 2018년에도 연도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 팀장은 "저는 메리츠화재라는 국내 최고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한은영이라는 명품 브랜드"라며 "백화점이 매일 문을 열고 상품을 파는 것처럼 저도 메리츠 속 한은영이라는 가게 문을 매일 열고 쓸고 닦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팀장은 또 "가게 문을 열고 일반보험이 됐든 자동차보험이 됐든 아니면 1만원짜리 운전자보험이 됐든 무조건 하루에 1건 이상 물건(계약)을 파는 습관을 지키다 보니 연도대상의 영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 메리츠화재는 설계사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다른 보험사와 달리 설계사가 임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에는 일반 사무직으로 입사했다가 퇴사한 뒤 설계사로 재입사한 박흥철 목포본부장이 영업전문 임원(상무보)에 첫 임명됐다.

메리츠화재는 2016년 사업가형 본부장 제도와 2021년 영업 임원 제도를 도입했다. 정규직만 가능했던 관리자(본부장) 자리에 출신, 나이, 학력, 성별 등에 상관없이 능력있는 설계사라면 누구나 승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 팀장 외에도 매출부문 금상 9명, 은상 27명, 조직부문 대상 1명, 금상 8명, 은상 17명 등 총 160명의 설계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중현 대표는 지난해 말 취임 이후 회사 근간인 설계사 친화적인 조직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연도대상 시상식 축하 메시지에서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5670억원 순이익으로 손보업계 2위, 하반기 1위를 달성한 것은 2만4000설계사 여러분 노력과 고생 덕분"이라며 "성장 사다리 강화를 통해 설계사들이 꿈을 더욱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영업현장과 시장환경을 더 예민하게 살펴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3년 메리츠화재 '연도대상'에서 김중현(왼쪽) 대표이사와 대상을 수상한 한은영 순천센터 탑2본부 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2024.04.05 ace@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