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4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굴착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상반기 전기이륜차·굴착기 41대를 보급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개인, 법입 등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4.05 |
군은 올해 전기이륜차 46대, 전기굴착기는 4대를 보급해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보급한다. 상반기에 ▲일반 33대 ▲우선지원(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대체하려는 자) 4대 ▲배달용 4대로 총 41대가 배정되어있다.
차종에 따라 140∼300만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고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된다.
전기굴착기는 차종에 따라 차등 109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지원하고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90일 이전에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굴착기 19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앞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저공해 차량인 전기이륜차 와 굴착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친환경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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