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재단법인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제7기)'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웰컴레지던시 전경 [사진=김해문화재단] 2024.04.05 |
앞서 지난 3월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입주작가 공모를 진행, 올해는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 모집 대상을 확장했다. 그 결과개관 이래 역대 최고 경쟁률(7.7:1)을 갱신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작가는 코르둘라 백스(Cordula Bax, 시각), 김다혜(영상), 금지은(문학), 신선우(시각), 이부안(시각), 임동현(시각), 전미희(시각) 총 7인이다. 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창작계획의 우수성과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 및 열정을 인정받아 입주작가로 활동하게 됐다.
네덜란드의 코르둘라 백스(Cordula Bax) 작가가 외국작가로는 처음 입주하고, 김해에서 문인으로 활동 중인 금지은 작가가 함께하게 되면서 지역을 넘어 세계로 교류하는 웰컴레지던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영준 문화도시센터장은 "올해 웰컴레지던시는 더욱 다양하고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을 목표로 입주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입주작가들은 이달 초까지 무계동 웰컴레지던시로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후 상반기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를 통해 개성 있는 작품으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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