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나무꾼'이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이나무꾼'은 고양이 캐릭터들이 숲속 제재소를 운영하는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트리플라의 인기 게임 IP '고양이 스낵바'를 계승한 첫 번째 타이틀이다.
'고양이나무꾼'은 출시 첫 달 기준 하루 최고 매출 5만 달러(약 6753만 원)를 올렸으며, 일주일 만에 일일활성이용자수(DAU)도 1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의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첫 달 매출은 10억 원을 넘어섰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한국, 폴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등 4개국에서 시뮬레이션 장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스위스, 폴란드, 체코 3개국 정상에 올랐다. 글로벌 출시 당일에는 미국 앱스토어 전체 게임 부문 2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사진=트리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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