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집에 태블릿 PC·아이들나라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농촌 지역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나라는 이천시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태블릿 PC(50대)와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LG유플러스] |
어린이집 보육 교사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1만3000여편의 전자책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오디오북, 백과사전 등 콘텐츠를 유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해당 어린이집 유아들이 집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한다.
대상은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약 400명이다. 이용권을 지원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가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 결과를 토대로 제공되는 리포트를 통해 성과를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아이들나라는 지난달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천시와 디지털 콘텐츠 제공 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업-정부 간 거래(B2G)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사업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농촌 지역 유아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와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해 이천시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영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아이들나라와 제휴를 통해 이천시가 아이와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보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아기 자녀를 둔 보호자에게 양질의 도서를 디지털 기반으로 제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이천'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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