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참여해 제도 안착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4일 오후 경기 김포 사우초등학교를 방문,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강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늘봄 수업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소문 행복기숙사를 방문 테라스에서 학생들과 담소하고 있다. 2024.03.29 yym58@newspim.com |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점진적으로 확대·추진 중이다.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838개교에서 약 13만6000명(3.29일 기준)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1학년을 대상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날 한 총리는 사우초 1학년 늘봄 참여학생 대상으로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일반적 규칙을 가르치고, 체육 활동시 지켜야 할 스포츠맨십에 대해 그림 맞추기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학교 간담회를 개최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돌봄전담사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늘봄학교의 전담 행정인력 배치 등을 통해 교사의 행정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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