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DL이앤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했다.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DL이앤씨] |
4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서 전무는 1967년 9월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서 내정자는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거쳐,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을 지냈다.
DL이앤씨는 건설경기 침체로 토목 및 주택 사업이 위축된 상황인 만큼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 내정자는 경영 전반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DL이앤씨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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