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우수상품 판로 개척 지원…커뮤니티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상생 커머스를 실현 중인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플랫폼 '패밀리타운'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잇는 새로운 유통 활로를 개척한다.
패밀리타운 운영사인 비밀리는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 담다F&B와 유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소상공인 및 기업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인증 받은 점포로, 지난 2022년 연합회를 발족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하는 성공 모델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담다F&B는 백년가게 브랜드 IP사로서 총판권을 비밀리에 제공하고, 브랜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물류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MOU로 3사는 패밀리타운을 활용한 백년가게 상품 유통 및 상품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패밀리타운이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담다F&B 관계자와 유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패밀리타운] |
특히 백년가게가 주축이 되고, 비밀리가 적극 지원하는 상생 중심의 사업 전개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비밀리와 담다F&B는 브랜드 상품 기획부터 개발·물류·사업지원, 해외수출 판로개척, 마케팅·홍보, 사업계획까지 전반에 걸친 포괄적 지원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패밀리타운은 안정적인 메신저 기능과 여행, 사진앨범, 선물하기, 빅마켓 등 각종 콘텐츠를 무료 멤버십으로 제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최근 AI챗봇 도입으로 사용자경험을 늘리고, 양평의 명물인 '두물머리 연핫도그' 온라인 상품을 빅마켓에 최초 판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패밀리타운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협업으로 선보인 연핫도그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완판 행진을 보임에 따라 이번 MOU가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에게는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한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