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4일 '2024년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청렴도 향상 대책은 4가지 추진 전략인 함께하는 청렴, 실천하는 청렴, 사각지대 없는 청렴, 신뢰받는 서울청렴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주요 추진 과제는 청렴 전략 회의, 갑질 예방 교육, 취약 분야 청렴 메시지 전파, 교육감의 청렴 실천 의지 적극 표명, 소통·공감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등이다.
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취약 분야 중점 관리, 갑질 행위 및 소극 행정 타파,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보공개 강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운동부 학부모와 방과 후 강사 등 부패 취약 분야 관련 간담회, 11개 교육지원청 청렴도 평가, 본청·직속 기관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 정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초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마련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불공정한 업무처리, 투명하지 못한 행정, 소극행정과 같은 공무원의 업무 행태가 공공기관의 부패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모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하는 일이 곧 청렴이라는 생각으로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