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문성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개막 2일 차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AT는 경남(Gyeongnam)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04.02 |
우선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전날에 이어 글로벌 컨퍼런스와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창업 경연대회)가 오전에 열린다. 오후에는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남과 농진원×고벤처포럼 IR 등 투자설명회를 비롯해 전시 및 비즈니스 만남(밋업) 등 창업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창원문성대 특설 공간에서는 선배 창업인과 청년․청소년 간 토크콘서트와 대학창업경진대회,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외에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및 기업별 전시공간(경남존, 글로벌존, 그로스존)에 참가한 150여 개의 지역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거나, 드론 및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 등 또 다른 재미를 얻을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CECO와 창원문성대 특설 공간에 설치된 3개 무대(G, S, A-Stage)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컨퍼런스 ▲창업 경연대회 ▲투자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내외 창업생태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컨퍼런스는 GSAT 기간 중 매일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며 우주항공,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더불어 과학유튜버 궤도, 개그맨이자 창업인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함께해 행사의 대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생태계 종사자 위주였던 기존 창업 축제와 다르게 'GSAT 2024'는 '유스 스타트업 캠프'(A-Stage 일원)에서 창업가-청년 토크콘서트, 청년창업그라운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창업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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