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총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석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는 1단지가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다.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 등이다.
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반경 1km 안에는 앞서 분양을 완료한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1167가구)과 현재 시공사 선정을 마친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240가구) 등이 조성 중이다.
단지는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깝고 여주역에서 서원주역을 연결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1월 착공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구간이 원주까지 연결됐다. GTX는 내년 상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D노선의 경우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시작된 노선이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 서울 삼성동을 지나 교산, 원주까지 연결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주 원도심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계획된 정비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