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는 각종 현안이나 쟁점을 검토·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플라토2.0'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정책개발 유도를 위해 발간한 플라토2.0 정책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2024.03.31 |
'플라토2.0'은 앞으로 매년 3·6·9·12월에 발행한다. 의정활동 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이 작성한다.
첫 호에는 ▲창원시 중장년층 지원을 위한 정책제언 ▲주민의 의료보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창원시 공적개발 원조의 확대 추진 전략 제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언 등 4가지를 담았다.
보고서 명칭은 정책(Policy)과 연구소(Laboratory)의 영어 단어를 합성해 지었다. 고대 철학자인 플라톤을 연상하게 하며, 김이근 의장이 설정한 일 잘하고 연구하는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이근 의장은 "플라토2.0은 의원의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조례 제·개정,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에 활용돼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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