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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로봇·소재·AI 혁신기술 R&D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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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사업 공고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 공고
올해 40억 지원…10년간 3026억 지원
로봇·소재·AI 분야 혁신기술 개발 박차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로봇과 신소재, AI 등 미래산업을 바꿀 혁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혁신도전형 R&D 사업인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의 2026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9일부터 연구자 모집을 위한 과제 공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판기술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술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례 없는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는 사업이다.

◆ 미래 핵심기술 10개 주제 개발 촉진

올해 3개 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해 오는 2027년 3개, 2028년 4개 등 총 10개의 연구테마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판기술 프로젝트 예산은 올해 약 40억원, 오는 2035년까지 총 3026억원(국비 27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개발할 기술 사양이나 품목을 세부적으로 정하는 기존 정부 R&D와 달리, 판기술 프로젝트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연구주제'만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연구자들이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개발 과제를 자유롭게 제시·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여 창의적인 연구를 보장한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올해 연구주제는 ▲인공근육 전신구동 로봇 ▲화불화화합물(PFAS)-free 전환 ▲End-to-End 3D 공간 지능 등 3개다. 산업·기술·미래학·SF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판기술 그랜드챌린지위원회'에서 8차례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선정됐다.

우선 '인공근육 전신구동 로봇'은 사람과 최대한 유사한 휴머노이드 투입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로봇기술의 주류는 관절 구동장치(액추에이터) 기반으로, 가동범위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사람의 유연하고 정밀한 움직임을 완전히 모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와 달리 인공근육은 근육의 수축·이완과 높은 내구도를 함께 구현해야 하는 도전적인 기술이지만, 개발에 성공한다면 좁은 공간에서 섬세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유리하고 사람의 체형·움직임을 최대한 모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돌봄, 재난현장 대응 등 생활에 밀착된 반려 로봇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로봇·소재·AI 분야 기술개발 박차

두번째 'PFAS-free 전환'은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하여 배터리·반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및 공정 개발을 목표로 하는 주제다.

그간 각 산업별로 PFAS 대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일부 이루어져 왔지만, 판기술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PFAS를 대체할 신규 소재의 탐색과 합성부터 공정 개발,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근본적 생산방식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End-to-End(E2E) 3D 공간지능'은 하나의 AI 모델이 모든 형태의 공간정보(사진, 동영상, 음성, 텍스트, 전파 등)를 종합적으로 처리해 상황 예측 및 대응 움직임 도출까지 수행하는 딥러닝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는 주제다.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일반적인 모듈형 공간 AI 기술은 특정 센서 기반의 공간정보 처리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공간정보 활용과 의사결정은 각각 별도 단계로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E2E AI는 다양한 형태의 센서 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최적의 시나리오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고 교통흐름이나 공정 등을 직접 제어하는 것까지 '인지-판단-제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AI이다. 이를 통해 무사고(zero-accident) 도시, 완전 자율 운영 다크팩토리 등의 미래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위 3개 주제별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개념연구 과제를 각각 4개씩(총 12개)를 선정해 과제당 2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3단계 경쟁평가를 거쳐 최종 단계까지 살아남는 과제에 대해서는 총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DARPA와 같이 리서치부터 기업 컨소시엄 구성, 특허출원, 투자 컨설팅 등 연구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총괄지원과제의 수행기관도 금번에 모집한다.

신규테마 연구과제 및 총괄지원과제 공고는 오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 R&D 연구자 지원 시스템(srome.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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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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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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