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지역 역사문화 발굴 및 연구, 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2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과 체결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지역 역사문화 발굴 및 연구, 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4.03.28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과 '진주역사관' 건립 관련 자문, 근현대 관련 견학·교육·홍보를 위한 콘텐츠 개발, 근현대사 관련 조사연구·자료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근현대사를 전문으로 다루는 국립박물관으로 해당 분야의 연구·전시·운영 등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과 진주역사관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진주의 근현대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에 다양성을 더하고, 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시설 건립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 진주역사관 건립지 및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지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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